Surprise Me!

백신 수급 불안에 2차 접종분 사용..."접종 간격 확대 검토" / YTN

2021-03-30 1 Dailymotion

세계 각국의 백신 물량 확보전에 국내 수급 차질이 커지자,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궁여지책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초도 물량 79만 명분 가운데 2차 접종을 위한 비축분을 일단 사용하고, 접종 간격 확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다음 달부터 만 75살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일반인 접종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오는 6월까지 1,200만 명 접종이 정부 목표인데, 현재까지 82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갈 길이 멀지만, 전 세계 백신 각축전에 당장 쓸 물량 확보조차 미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궁여지책으로 2차 접종용으로 남겨둔 백신을 사용하게 된 이윱니다. <br /> <br />1·2차 접종 간격이 3주로 짧은 화이자보다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비축분을 1차 접종에 쓰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기남 /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: 아스트라제네카 초도물량(79만 명분)의 전체 범위 내에서 2차 접종용 중의 일부를 1차 접종으로 65세 이상 (요양병원·시설) 어르신들에게 접종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방역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간격을 8주에서 10주로 변경했는데, 수급 불안에 12주까지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유행 파고가 오기 전에 1차 접종자를 최대한 늘리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기남 /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 : (의원급 이상) 전체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6월부터 시행되는 일정을 저희가 조금 더 당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. 조금 더 신속하게 접종대상자들을 확대할 수 있는 여지를 검토하고 있다는….] <br /> <br />1회 접종에도 예방 효과가 큰 만큼, 여기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지만, <br /> <br />[정기석 /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: (화이자나 모더나 뿐 아니라) 아스트라제네카도 한 번 맞고 나면 항체 형성이 거의 80% 가까이 되거든요. 뭐든지 한 번 맞는 것이 안 맞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것은 공감대가 있는 것이고요.] <br /> <br />정부는 두 차례 맞도록 설계된 백신은 2회 접종 원칙을 지킨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일부 국가와 달리 국내 생산 백신에 대한 수출 제한은 국제사회에서 받을 수 있는 영향 등을 고려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[lhw90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3018153869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