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미 빌라서 숨진 3세 여아 친모는 40대 외할머니<br /><br />지난달 경북 구미 빌라에서 숨진 3세 여아의 친모는 아랫집에 살던 외할머니로 밝혀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 등에 따르면 유전자 검사 결과, 여아의 친모는 구속된 22세 K씨가 아니라 40대 외할머니 A씨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K씨가 친모가 아니란 점을 확인한 뒤 검사 범위를 A씨까지 확대해 조사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K씨가 숨진 여아를 자신의 딸로 알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, 어머니와 비슷한 시기에 출산한 뒤 아이가 바꿔치기 됐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외할머니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오늘(11일) 영장 심사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