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與 "LH 파렴치 범죄 엄단"…野 "국민 바보 취급"

2021-03-11 0 Dailymotion

與 "LH 파렴치 범죄 엄단"…野 "국민 바보 취급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 합동조사단이 국토교통부와 LH공사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, 여야 간 공방은 오히려 더 불이 붙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사태가 촉발한 정치권 파장, 쉽사리 사그라들 것 같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투기가 의심되는 LH공사 직원이 알려진 13명 외에도 7명 더 있다는 정부 발표에, 더불어민주당은 "송구스럽다는 말조차 부끄럽다"며 예외나 관용 없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아주 악질적이고 파렴치한 비리 행위입니다…그 뿌리부터 완전히 뽑아내겠습니다."<br /><br />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경질론이 커지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 '자리에 연연할 분이 아니다'라고 했는데, 투기 의심 사례 절반 이상이 변 장관의 사장 시절 벌어진 걸로 조사된 만큼, 우회적인 거취 압박이 시작됐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반면에 국민의힘은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"국민을 바보로 아느냐"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패가망신을 거론하며 요란스레 조사를 벌였지만, 국토부와 LH공사 직원 1만4000여명 중 고작 7명을 더 잡아내는 데 그쳤단 겁니다.<br /><br />특히 자체 분석 결과 광명·시흥 투기 의심자 중 LH 직원과 같은 이름이 74명이나 나왔다며 꼬리자르기가 의심된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문재인 정부가 이쯤에서 부동산 투기를 덮고 싶은 의지는 분명히 확인했습니다."<br /><br />국민의힘은 청와대가 비서관 이상급 인사의 땅 투기가 없다고 발표한 데에도 헛웃음만 나온다며, 그럴수록 국민의 검찰 수사와 국정조사 요구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