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일 신규확진자 수 1주일 전보다 2,254명 늘어 <br />인구 10만 명당 신규확진자 수 69명에서 72.4명으로 늘어 <br />"15세 이하에서 신규확진자 수 급격히 늘어"<br /><br /> <br />독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3차 확산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의 코로나19 재확산은 변이 바이러스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독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의 집계에 따르면 11일 독일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만2천834명으로 1주일 전보다 2천254명이나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되는 봉쇄에도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신규확진자 수도 전날의 69명에서 72.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옌스 슈판 / 독일 보건장관 : 상황이 여전히 심각합니다. 확진자 수가 늘고 있습니다. 느리지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변이도 확산 중입니다. 앞으로 매우 힘든 몇 주를 대비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로베르트코흐연구소 로타 빌러 소장은 지금 우리는 3차 확산의 초입에 서 있다면서 신규확진자 수가 다시 폭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지난달 중순부터 15세 이하에서 신규확진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"면서 "아동보육시설의 집단감염 사례가 크리스마스 전보다 더욱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소는 변이 바이러스가 원인일 것이라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[로타 빌러 / 로베르트코흐연구소 소장 : 전염력이 더욱 강한 B117 변이 바이러스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. B117 변이는 독일에서 매우 빨리 확산 중입니다.] <br /> <br />현재, B117은 독일에서 테스트된 양성 검체의 55%에서 발견되었고 이 변이의 점유율은 지난 4주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시작된 지 2개월 이상 지났지만 현재 274만 명이 백신을 접종해 예방접종률은 3.3%에 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1304503596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