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캄보디아, 무단이탈 중국인에 무너진 방역...지역감염 확산 / YTN

2021-03-12 23 Dailymotion

캄보디아, 호텔 무단이탈 중국인발 재확산…감염자 속출 <br />방역수칙 위반 외국인 추방…격리 시설 이탈 시 징역형 <br />캄보디아, 중국·인도 기증 백신으로 접종 시작<br /><br /> <br />코로나 청정국으로 알려진 캄보디아에서 자가격리를 어긴 중국인들로 인해 지역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격리 방침을 무시하는 외국인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였지만, 지난 1년간 방역에 기울인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 뒤였습니다. <br /> <br />캄보디아 손원혁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지난달 프놈펜 시내 호텔에 격리 중이던 중국인들이 호텔 경비원을 매수한 뒤 무단으로 이탈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클럽 등 시내 곳곳을 누비고 다녔고 이후 지역사회 감염이 재발해 검사한 결과, 이탈한 중국인 4명 가운데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들의 무단이탈을 집단감염의 시작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추적 중이지만 이미 수백 명의 감염자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소피아 / 캄보디아 프놈펜 : 여행객(중국인)이 캄보디아의 방역규정을 지키지 않고, 방역 범위(격리시설)를 벗어나 코로나19가 퍼졌습니다.] <br /> <br />외국인의 이탈 행위가 사회문제가 되자 당국은 방역 수칙을 위반한 외국인을 추방하겠다 밝혔고 격리 시설 이탈 시 최고 징역 3~5년형에 처하는 법안도 통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미 여러 지역으로 빠르게 퍼진 감염을 최소화하고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해선 백신 접종이 시급한 상황. <br /> <br />백신 확보가 쉽지 않은 캄보디아는 백신 외교에 나선 중국과 인도로부터 기증받은 분량으로 첫 접종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소타리트 / 백신 접종센터 담당 의사 : 중국이 (50만 명에게 접종 가능한) 100만 도스의 백신을 공급해줬습니다. (코백스는) WHO 정책에 따라 국민의 20%에 해당하는 백신을 공급해주겠다고 했습니다.] <br /> <br />가장 먼저 중국 시노팜을 맞기로 했던 캄보디아 총리는 고령으로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했고 대신 훈센 총리의 장남이 중국산 백신 접종 1호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, 군인, 공무원 등이 우선 접종자로 분류된 캄보디아에서는 이처럼 연령에 따라 백신 종류를 나눠 접종 중입니다. <br /> <br />[렘 다라 / 갈멧 병원 외과 원장 : 백신 맞았는데 괜찮습니다. 통증도 없고, 부작용도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기증받은 백신만으론 부족한 캄보디아는 태국산 아스트라제네카 구매도 추진 중입니다. <br /> <br />[박우석 / 캄보디아 씨엠립 : 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1308142923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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