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 "대북정책 수주내 완성…한국과 충분히 조율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 국무부가 대북정책 검토가 수주 안에 끝날 것이라며 한국과 충분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다음주 국무, 국방장관 방한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.<br /><br />워싱턴에서 백나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 국무부는 다음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한국, 일본 방문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과 의미를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번 순방이 현재 조 바이든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대북정책 검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완성을 앞두고 직접 만나 조율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국무부는 대북접근에 있어 동맹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금까지의 검토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핵과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북한의 도전에 동맹 및 파트너들과 발맞춰 대응하지 않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다고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검토 중인 대북정책을 한반도 이슈 핵심 당사국인 한국 정부와 충분히 조율한 뒤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성김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은 지금까지 대북정책을 검토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한국, 일본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해왔다며 그간의 조율을 토대로 수주 안에 대북정책이 완성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국무부 대변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, 이용수 할머니가 블링컨 장관 방한시 면담과 함께 도움을 요청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직답을 피한 채 한미일 3국 협력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