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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, 일단 제3지대로?...역대 대선에선 모두 실패 / YTN

2021-03-13 10 Dailymotion

고건·안철수·반기문, 이전 대선에서 성공 못 해 <br />거대 양당 ’현실의 벽’ 앞에 제3지대 후보 좌절 <br />윤석열 전 총장 등장으로 제3지대론 다시 주목<br /><br /> <br />사퇴하자마자 지지율 1위에 올라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어떤 방식으로 정치판에 뛰어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권 인사로 분류되긴 하지만 당장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손을 잡기보다는 일단 이른바 '제 3지대'에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좀 더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07년 대선 당시 고건 전 국무총리, 2012년 안철수 후보, 그리고 2017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장까지. <br /> <br />기존의 여도 야도 아닌 제3지대 후보는 모두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대 양당이라는 현실의 벽을 넘지 못했던 겁니다. <br /> <br />이는 과거 제3지대 후보들 사퇴의 변에 잘 드러납니다. <br /> <br />[안철수 / 당시 무소속 대선 후보 (지난 2012년 11월) : 단일화 과정의 모든 불협화음에 대해 저를 꾸짖어주시고 문재인 후보께는 성원을 보내주십시오.] <br /> <br />[반기문 / 전 유엔 사무총장 (지난 2017년 1월) : 현재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유아독존식의 태도도 버려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최근 제3지대론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현실 정치판에 뛰어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윤 전 총장은 지금의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 정치 세력과도 첨예하게 대립했던 이력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임기 내내 문재인 정권과 대립하면서 반문 이미지가 쌓이기도 했지만 이보다 앞선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와 국정 농단 사건 수사로 지금의 국민의힘과 큰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과 손을 잡기도 쉽지 않은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앞서 고건, 안철수, 반기문처럼 제3지대로 먼저 기울 가능성이 현재로썬 큽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반문'이라는 정치적 상징 이외에 무엇을 위해 제3지대로 뭉쳐야 하는지가 아직은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전 검찰총장 (지난 4일) : 앞으로도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윤 전 총장 입장에서 과거 제3지대 후보자들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국가 경영 능력에 대한 국민 검증은 피할 수 없는 과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이전의 제3지대 후보처럼 단순한 바람에 그칠지, 아니면 대선판을 흔들 확실한 주자가 될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1405204221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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