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, 부동산 투기 의심 16건 내사·수사 <br />’투기 의혹’ 공무원 등 수사 대상만 100여 명 <br />특수본 "절차에 따라 친인척까지 수사 범위 확대" <br />내일부터 신고 센터 운영…"부동산 투기 제보"<br /><br /> <br />지난 화요일 LH 본사 등을 압수 수색한 경찰은 휴대전화에 담긴 내용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이번 주 초쯤 분석이 마무리될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면서, LH 직원에 대한 소환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네, 경찰 수사 상황,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9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의자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분석하는 작업은 이르면 이번 주 초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지인과의 합동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강 모 씨 등 LH 직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별수사본부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모두 16건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루된 공무원과 민간인, 그러니까 수사 대상만 100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엔 정부 합동조사단에서 발표한 투기 의심 LH 직원 20명이 포함돼있는데요, <br /> <br />남부청은 이 가운데 13명은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고 나머지는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그제 LH의 고위 간부가 경기도 분당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어제 파주에서도 LH 현직 직원이 사망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제 숨진 간부의 경우 부검 결과 사망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직원들은 합동조사단이 밝힌 투기 의혹 관련자 20명에 포함돼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다만 사망 경위에 투기와 관련성이 있는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합동조사단은 특수본에 투기 의혹을 받는 직원의 가족과 친인척도 모두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수본은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에 대한 전수 조사 권한은 사실상 없지만, 관계기관에 자료를 요청하는 등 절차에 따라 수사 범위를 넓히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 수사 대상이 광범위 한만큼 자체 첩보 활동에 더해 수사 단서를 적극적으로 모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투기와 관련한 국민 제보를 받기로 한 건데요. <br /> <br />별도 사무실과 담당 직원을 배치한 경찰은 내일 신고 센터 전화번호를 알린 뒤 본격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1412011310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