투기 의혹을 받는 LH 직원들의 휴대전화 분석이 이번 주 초 마무리되면 직원들에 대한 소환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1차 전수조사에서 투기 의혹이 추가로 확인된 직원 7명을 대상으로도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그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직원들은 모두 20명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를 받거나 앞으로 수사가 예정된 LH 직원은 모두 20명입니다. <br /> <br />사흘 전인 지난 11일 3기 신도시 의혹을 조사하는 정부 합동조사단은 1차 조사 결과, 투기가 의심되는 LH 직원들은 모두 20명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3명은 이미 경기남부경찰청에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였는데요, <br /> <br />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나머지 7명에 대해서도 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근무지 등을 고려해 국수본 중대범죄수사과에서 2명, 경기남부청과 북부청에서 각 3명과 1명, 전북경찰청에서 1명을 맡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남부청은 지난 9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분석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의자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분석하는 작업은 이르면 이번 주 초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요, <br /> <br />지인과의 합동 투기 의혹이 불거진 강 모 씨 등 LH 직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그제 LH의 고위 간부가 경기도 분당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어제 파주에서도 LH 현직 직원이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 숨진 간부의 경우 부검 결과 사망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직원들은 합동조사단이 밝힌 투기 의혹 관련자 20명에 포함돼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다만 사망 경위에 투기와 관련성이 있는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별수사본부는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모두 16건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루된 공무원과 민간인, 그러니까 수사 대상만 100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합동조사단은 특수본에 투기 의혹을 받는 직원의 가족과 친인척도 모두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수본은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에 대한 전수 조사 권한은 사실상 없지만, 관계기관에 자료를 요청하는 등 절차에 따라 수사 범위를 넓히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 수사 대상이 광범위 한만큼 자체 첩보 활동에 더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1413584591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