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든 교수 "램지어 논문, 증거 없는 학문적 사기" <br />"램지어, 잔혹 행위 합법화 위장 게임이론 이용" <br />"미국의 모든 학교에서 위안부 문제 가르쳐야"<br /><br /> <br />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역사 왜곡을 비판한 미국 학자들과 화상으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할머니는 이들에게 미국의 모든 학교에서 위안부 문제를 가르쳐야 한다며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대해 가장 먼저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학자 가운데 한 명인 알렉시스 더든 교수. <br /> <br />한국과 일본 역사에 정통한 만큼 문제의 논문을 학문적 사기라고까지 규정했으며 이를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알렉시스 더든 / 미국 코네티컷대 교수 : 경제 이론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습니다. 게임 이론을 뒷받침할 증거도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마이클 최 교수는 노벨상 수상자들을 포함한 전 세계 학자 3천여 명의 연판장을 주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램지어 교수가 잔혹 행위를 합법화하기 위한 위장으로 게임이론을 이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클 최 / UCLA대 교수 : 이 논문에는 의미가 있거나 유효한 게임 이론이 거의 없습니다. 거의 없는 만큼 게임 이론에 근거한 제 생각으로는 출판할 수 없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연구해 온 페이페이 츄 바서칼리지 교수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가짜 학문이라고 비판한 백악관 법률고문 출신인 리처드 페인터 미네소타대 교수도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용수 할머니는 이들에게 먼저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미국인들이 무엇을 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미국의 모든 학교에서 위안부 문제를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데이브 민 /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: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활동을 돕기 위해 미국 사람들이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?] <br /> <br />[이용수 / 위안부 피해 할머니 : 위안부 문제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대규모의 여성 인권 침해였고 범죄였습니다. 과거를 잊으면 반복됩니다. 반드시 가르쳐야 합니다.] <br /> <br />또 위안부 문제에 대해 국제적인 판결이 한 번도 없어 일본이 억지를 쓰고 있다며 국제사법재판소 회부를 거듭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[taewook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1414260144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