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대학생들 앞다퉈 봄방학 여행…대규모 재확산 우려

2021-03-15 2 Dailymotion

美대학생들 앞다퉈 봄방학 여행…대규모 재확산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에서 대학의 봄방학을 맞아 플로리다 등 따뜻한 남부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으로 가까스로 안정되는 듯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또다시 악화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최대 피해국인 미국에서 대학 봄방학 시즌을 맞아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여행객이 플로리다 등 남부 지역으로 대거 몰려들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2일 미국 공항에서 수속을 밟은 인원이 130만명을 넘었으며 이는 1년 만에 최고치라고 CNN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는 마스크 미착용 등으로 방역 수칙을 어긴 젊은이들과 경찰이 충돌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백신 접종으로 최악 상황에서 벗어나는 단계에서 대학생들의 대이동으로 또 다시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미 대학들은 학생 이동을 막으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일부 대학은 여행을 떠나지 않는 학생에게 우리돈 10만원 안팎을 지급하는가 하면 봄방학을 아예 없앤 곳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올해 3, 4월이 코로나19의 또 다른 중대 기로가 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세계 최악의 피해를 겪고 있는 미국은 누적 확진자가 3천만명을 넘었고, 사망자는 55만명 가까이에 이릅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. 안정 상태 때 항상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. 그게 바로 유럽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."<br /><br />또 CDC는 1m 거리두기가 전염병 확산 방지에 효과가 있는지 연구 중입니다.<br /><br />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전 세계적으로 2m로 통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원칙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