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은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며, 후보 지명만으로도 이미 상을 탄 거나 같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 외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라 '혼술'로 자축하겠다며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을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Q. 후보에 올랐을 때 어땠나? <br /> <br />[윤여정 / 배우 : (같이 있는 이인아 PD가) '와!, 선생님 후보에 올랐어요'라며 우는 거예요. 전 안 울었어요. 저는 덤덤했습니다. 그래서 이인아 PD를 안아주고 제 방으로 데려왔어요.] <br /> <br />Q. 오스카 후보 예상했나? <br /> <br />[윤여정 / 배우 : 절대요. 꿈에도 생각해본 적 없어요. 오스카상은 저한텐 해당 안 되는 다른 세계 얘기였어요.] <br /> <br />Q. 후보에 오른 축하 파티는? <br /> <br />[윤여정 / 배우 : 제가 자가격리 중이라 누가 오고 싶어도 여기 못 옵니다. 그래서 이인아 PD와 단둘이 축하하려고요. 그런데 문제는 이 PD가 술을 못 마셔요. 저 혼자 마셔야죠, 뭐.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31616295542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