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대남 비난 담화와 관련해 "북한도 한반도에서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 구축을 위해 대화 호응 등 유연한 태도를 보여줘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김 부부장이 한미훈련을 비난한 데 대해 "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해 온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훈련"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 부부장이 군사 합의 파기를 '특단의 대책'으로 검토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데 대해서는 "군사 합의는 한반도의 평화 안정에 상당한 역할을 했고, 군사적 긴장 완화라는 측면에서도 남북 간의 합의에 따라서 준수되고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우리 측은 북측의 우려 제기에 9·19 군사 합의에 포함된 내용을 충분히 상기시키며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고, 지속적으로 북측에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부 대변인은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 특이 동향은 아직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[risungy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161119118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