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軍에서도 부동산 투기 의혹 ...국방부, 대대적 조사 나서나 / YTN

2021-03-16 13 Dailymotion

국방부 시설본부 군무원, 경기 고양시 토지 매입 <br />해체 30사단 맞은편 땅…2019년 창릉 신도시 결정 <br />군무원 A 씨 고발장 접수돼…군 검찰이 수사할 듯<br /><br /> <br />3기 신도시로 결정된 경기도 고양 창릉 지구에서 토지를 사들인 군무원에 대해 투기 의혹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, 국방부가 자체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더 나아가 다른 지역으로도 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혀, 군부대 이전이나 해체과정에서 또 다른 투기 의혹이 드러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방부 직할기관인 시설본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 A 씨는 지난 2016년 경기도 고양시 30사단 맞은편 토지를 사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2014년 부대해체가 결정된 이후로, 규모는 약 4천㎡, 천200평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가족 명의로 매입했는데, 해당 부지는 2019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고양 창릉 신도시 부지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설본부가 군부대 이전과 시설공사 등의 업무를 맡고 있어 투기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[부승찬 / 국방부 대변인 : 이것에 대해서 충분히 규정과 원칙에 따라 조사를 하고, 그리고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가 확인될 경우에는 엄정조치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, A 씨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조사가 아닌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군무원은 현재 투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군부대 문제를 둘러싼 투기 의혹이 일자 국방부는 조사 대상 범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30사단뿐만 아니라, 해체나 이전이 검토되는 도시 인접 부대 등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거나, 군사보호구역 해제 등의 업무를 맡고 있던 현역 군인이나 군무원 등이 우선 조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직무상 알게 된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는 불법이라며 정부 차원의 조사에도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[mk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1621552658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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