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파에 창밖으로 신생아를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오늘(17일) 영아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29살 A 씨의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A 씨가 지난해 7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됐지만, 부모와 남자친구에게 임신 사실을 숨겨왔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특히 경제적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연하의 남자친구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될 경우 이별할 수 있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출산했을 때부터 사망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던 A 씨는 오늘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숨진 영아의 사인은 두개골 골절과 전신 다발성 손상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 1월 자신이 머물던 빌라 4층 창문 밖으로 영아를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[sonhj0715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1723261522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