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남시 수정구·중원구 노래방 집단감염 39명 확진 <br />지난 9일 노래방 종사자 첫 확진…근육통 등 증세 <br />확진자, 일대 노래방 4곳에서 일해…관련 확진 39명<br /><br /> <br />경기도 성남 일대 노래방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39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들은 노래방과 유흥업소 종사자들로, 여러 곳을 오가며 일한 것으로 확인돼 일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그곳 일대 노래방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,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거리에는 확진자가 나온 노래방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일대 노래방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39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첫 확진자는 아흐레 전인 지난 9일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근처의 한 노래방에서 일하던 도우미였는데, 근육통과 콧물 등 증세가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그 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 확진자가 일대 노래방 네 곳을 오가며 일했던 사실이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래방 종사자와 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확진자는 39명까지 늘어났는데요. <br /> <br />일대 노래방과 유흥업소 도우미 21명과 방문자 9명, 업주 등 관계자 5명과 가족과 지인 4명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성남시는 수정구와 중원구의 노래방과 유흥업소 20여 곳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일대 노래방을 방문한 사람과 종사자들은 진단 검사를 반드시 받도록 재난 문자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시내 노래방과 유흥·단란주점의 방문자와 종사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검사는 일단 오늘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백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진단 검사가 계속 이뤄지는 만큼,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노래방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자 대한노래연습장중앙회 성남시협회는 성남시와 협의해 지난 12일부터 오늘까지 자진 휴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서울 영등포구의 빌딩에서 23명이 확진됐고, 광진구 어린이집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8명까지 늘어나는 등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성남 수정구 거리에서 YTN 손효정[sonhj071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1809430354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