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2+2 공동성명…"북핵, 동맹 우선 관심사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미 외교ㆍ국방장관이 참여하는 '2+2회의'가 열리고 공동성명이 발표됐습니다.<br /><br />양국의 외교·안보 수장 4인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5년만인데요.<br /><br />북핵 문제가 시급한 사안이라는 데 공감하고,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미 외교·국방 장관이 참여하는 '2+2회의'<br /><br />양국의 외교·안보 수장들은 북한 비핵화 문제가 양국의 주요 관심사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비핵화를 위한 공조는 물론,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ㆍ이행 과정에서도 '완전한 조율'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 "미 대북정책 검토 과정은 물론, 이행 과정에서도 완전히 조율된 전략을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."<br /><br />블링컨 장관은 정책 검토 과정에서 '비핵화' 목표를 위해 향후 외교적 옵션과 함께 압박 옵션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중국에 대해서는 "약속을 일관되게 어겼다"며, 이것이 동맹 간 공통된 접근을 더 중요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중국은 북한을 설득할 수 있다며, 역할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중국은 북한이 비핵화를 추구하도록 설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정의용 장관은 '쿼드'와 관련한 직접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블링컨 장관은 "'쿼드'에서 다루는 여러 현안을 한국과도 협력하고 있다"며, 이것이 한미일 삼각 공조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부연했습니다.<br /><br />전작권 전환과 관련해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"진전을 이루고 있다"면서도 "조건 충족에는 시간 더 걸릴 것"이라고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