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 박영선 "서울시민 10만 원 재난위로금" 공약 <br />박영선 "6개월 내 사용 디지털 화폐로 지원할 것" <br />박영선 캠프, 재점화된 박원순 논란 수습 나서 <br />’피해호소인’ 3인방, 피해자에게 사과…캠프 하차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디지털 지역 화폐로 서울 시민 모두에게 10만 원씩 재난위로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 호소인 논란에 휩싸인 이른바 '3인방'이 캠프에서 하차한 가운데 박 후보는 피해자에게 진심을 전달하고 용서를 받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후보 등록 후 첫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는 서울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재난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: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시장 1호 결재로 서울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 블록체인 기반의 KS서울디지털화폐로 지급되는 보편적 재난지원 계획에 서명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현금이 아닌 6개월 안에 써야 하는 디지털 지역 화폐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 매출에 도움을 주고, 동시에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늘리겠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드는 예산은 1조 원 정도로 추산되는데, 지난해 서울시 세입이 예상보다 많아 잉여금을 활용하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내부적으로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피해자 기자회견 이후 더욱 불거진 논란을 수습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피해호소인' 표현으로 2차 가해 비판을 받은 남인순, 진선미, 고민정 의원은 피해자에게 고통을 드려 죄송하다며 스스로 캠프를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본인이 모든 것을 짊어지겠다던 박 후보의 사과를 두고도 피해자 요구와 동떨어진 소극적 대처라는 지적이 나왔던 상황. <br /> <br />박 후보는 피해자에게 진심을 전하고 용서를 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: 민주당이나 제가 드린 사과가 충분하지 않겠지만, 저희는 할 수 있는 어떤 사과를 통해서 진심을 전달하고 용서를 받겠다는 그런 입장입니다.] <br /> <br />후보 등록과 함께 박영선 후보는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로서는 LH 투기 의혹과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 논란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1918212503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