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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간첩조작 사건' 유가려 "국정원에서 맞고 조서 작성" / YTN

2021-03-19 1 Dailymotion

'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' 피해자 유우성 씨의 동생 유가려 씨가 국가정보원 직원들에게서 폭행당하며 거짓진술을 강요받았다고 거듭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정원 직원 유 모 씨와 박 모 씨의 공판에서 유가려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 씨는 신문에서 조서를 쓸 당시 조사관들에게 많이 맞았다며 유도 신문과 회유 질문을 해서 작성한 것도 있고 일부는 본인 취지대로 썼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교 출신 탈북민으로 서울시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던 유우성 씨는 국내 탈북자들의 정보를 동생을 통해 북한 보위부에 넘겨준 혐의로 기소됐지만 증거가 허위로 드러나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지난 2019년 2월 검찰이 국정원 조작과 진술 은폐를 충분히 알 수 있었는데도 조작을 방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유 씨는 국정원 조사관들과 검사들을 고소했고 검찰은 지난해 3월 국정원 조사관 2명만 불구속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1922491303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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