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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쇼핑서도 팔린 눈썹 화장품...'사용 불가' 색소 첨가 / YTN

2021-03-19 5 Dailymotion

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색소를 넣어 눈썹용 화장품 등을 만든 업자가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업자는 관련 서류까지 조작해가며 4년 동안 화장품 126만 개를 만들었는데, 과거 홈쇼핑에서 인기리에 팔려나간 제품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의 한 화장품 제조업체를 찾은 식약처 직원들이 곳곳을 둘러봅니다. <br /> <br />쓰면 안 되는 색소가 사용됐다는 고발을 접수해 현장 확인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화장품에서 쓸 수 있는 색소를 25종류로 정하고 있는데, 어기면 3년 이하 징역이나 벌금 3천만 원 이하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업체가 사용한 색소 5종류는 모두 허가되지 않은 색소였고, 이 가운데 2종류는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한운섭 / 식약처 위해사범 중앙조사단장 : (해당 색소는)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는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. 따라서 피부 접촉 시 20분 이상 흐르는 물에 피부를 씻어내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업체 대표는 정상 색소를 사용한 것처럼 제조 기록 서류를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4년부터 4년 동안 이렇게 만들어진 눈썹용 화장품과 컬러 샴푸 등은 모두 12종류, 126만 개였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제품은 2015년과 2016년 홈쇼핑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는 해당 제품들의 생산이 2018년 6월에 종료돼 대부분 유효기간이 지났지만, 아직 제품을 가지고 있는 경우 사용하지 말고 반품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조업체 대표를 구속한 식약처는 판매업체들에 3개월 업무 정지 행정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경수[kimgs8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3192259411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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