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왼쪽 손가락 부상으로 통영국제음악제 등 예정됐던 공연을 전격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경화는 당초 지난 20일 인천남동소래아트홀에서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 등을 연주할 예정이었으나 왼쪽 손 부상으로 공연을 취소했다고, 인천남동소래아트홀 측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26일부터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의 주관사측도 SNS를 통해 "정경화 연주자의 왼손 부상으로 부득이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예매 내역은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할 예정"이라고 공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경화 소속사 측 관계자는 "통영국제음악제 연습 과정에서 왼손 검지 이상이 있었다"며 "무리하면 수술을 할 수밖에 없어 부득이하게 취소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경화는 올해 일흔셋(73세)으로 2005년 왼손 네 번째 손가락 부상으로 2005년 9월 이후 연주 활동을 접고 미국 뉴욕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. <br /> <br />약 5년간 바이올린을 놓았던 그는 2010년 5월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가 이끄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으로 연주 활동을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3220400175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