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레이 北대사관 직원들 모두 철수…"무고한 국민 미국에 인도" 비난<br /><br />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의 직원과 가족들이 21일 현지에서 철수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으로 21일 오전 대사관 직원과 가족들이 탑승한 버스는 쿠알라룸푸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김유성 북한 대사대리는 성명에서 "말레이시아가 무고한 우리 국민을 미국에 인도해 양국 관계의 근간을 송두리째 파괴했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말레이시아 당국이 북한인 사업가 문철명을 자금세탁 등 혐의로 체포해 미국에 인도하자 북한은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했고, 말레이시아 정부도 여기에 맞서 북한 외교직원과 가족들에게 48시간 이내에 떠나라고 명령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