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추경심사 줄줄이 보류…與 "속도전"·野 "송곳검증"

2021-03-22 0 Dailymotion

추경심사 줄줄이 보류…與 "속도전"·野 "송곳검증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이틀간의 추가경정예산 증·감액 심사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은 지원 확대를 주장하며 속도를 내려는데, 야당은 단기 일자리 예산의 전액 삭감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9조 5천억 원, 역대 3번째 규모의 추경안에 대한 국회 예결위의 증감액 심사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국회의 각 상임위를 거치며 늘어난 추경액만 약 3조 9천억 원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더 넓은 지원을 강조하며 증액 가능성에 힘을 실었습니다.<br /><br /> "본회의까지 더 넓고 더 두터운 추경이 되도록 심의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. 야당의 정략적 태도는 선거에 도움 될지 몰라도 국민에게 도움이 안 됩니다."<br /><br />국민의힘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단기 일자리 사업 등에 대한 예산은 대폭 삭감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풀타임 일자리 195만 개가 사라졌습니다. 대신 그 자리에는 세금으로 지탱하는 가짜 일자리로 채워서 일자리 통계를 왜곡하는 데 급급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실제 예산조정 소위에서 여야의 줄다리기는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예결위 민주당 간사 박홍근 의원은 "하루하루가 힘든 취약계층에게 정부의 직접 일자리는 희망"이라며 물러서지 않았고 아울러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의 확대를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국민의힘 간사 추경호 의원은 "본예산 집행이 끝나기도 전에 선거를 앞두고 현금 살포용 추경이 편성됐다"면서 "추경 규모를 늘리자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"고 잘라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증감액 심사 첫날, 정부의 단기 일자리 사업 예산 논의는 줄줄이 보류됐습니다.<br /><br />24일 본회의 처리를 위해 속도를 내야 한다는 여당과 현미경 심사에 들어간 야당 사이의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 (codealph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