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최근 황해도 남단 서해 북방한계선(NLL) 이북 창린도에 240㎜ 개량형 방사포를 새로 배치한 데 대해 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군은 북한의 군사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고, 관련 정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이에 대해 "특정화기 배치만으로 9·19 군사 합의를 위반했다거나 무력화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"며 "실제로 9·19 군사 합의 내용에도 포함돼 있지 않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9·19 군사 합의에는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포 사격과 해상 기동 훈련을 중지하고 해안포와 함포의 포구·포신 덮개 설치, 포문 폐쇄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습니다. <br /> <br />창린도는 지난 2019년 1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방문해 사격을 지시했던 곳으로 한미 정보당국은 지난해 말 북한이 창린도에 240mm 개량형 방사포를 배치한 것을 발견하고 정보자산을 통해 면밀히 감시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승윤 [risungy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2311363481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