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대, 조국 전 장관 딸 입시 비리 자체 조사 착수 <br />부산대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 가동…비리 조사 <br />부산대 "조사 위원회 자율성 전적으로 존중"<br /><br /> 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대학 측이 자체 조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에서 달라진 건데, 어떤 결론이 나올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대는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입시 비리 의혹을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에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학 전형에 부정이 없는지 조사하고, 대책을 세우기 위한 상설 기구입니다. <br /> <br />전임 교원 및 6급 이상 직원으로 구성되는 내부 위원과 함께 외부 인사도 1명 이상 포함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모두 총장이 임명하거나 위촉합니다. <br /> <br />대학 측의 조사 결정에 따라 입학전형 공정관리위원회는 조만간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대 측은 세부적인 활동 계획은 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수립한다며 자율성을 전적으로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위원회는 조민 씨 입학 관련 내용을 조사한 뒤 대학 측이 취해야 할 조치를 검토해 보고하고, 대학본부는 법리 검토를 거쳐 최종 방침을 결정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부산대는 조 씨의 어머니 정경심 교수의 입시 비리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판단을 유보하기로 했지만, 교육부의 조사 요구에 따라 입장을 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은혜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(어제) : 입학 취소 권한을 가진 대학이 학내 입시부정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조사한 후, 일련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무죄 추정의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.] <br /> <br />부산대의 조사 결과에 따라 판결에 앞서 조 씨의 입학이 취소될 가능성이 생기면서,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32518502922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