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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명거래 수사 집중…포천공무원 영장 재신청

2021-03-25 0 Dailymotion

차명거래 수사 집중…포천공무원 영장 재신청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차명거래 수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2015년 이후 근무한 LH 직원의 인적 사항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는데, 이들의 가족 등 관련자 수사도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은 지금까지 신도시 땅 투기 수사와 관련해 LH 본사를 모두 세 차례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과정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LH 직원 외에 2015년 이후 근무한 모든 LH 전·현직 직원의 인적 사항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투기의 경우 차명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모든 범죄 가능성을 살펴볼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"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친인척 명의의 부동산 거래까지 전수 조사할 계획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LH 전·현직 직원들의 주변인들까지 광범위하게 조사에 들어가면서 향후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3월 9일 LH 본사를 압수수색한 이후 현재까지 총 19회에 걸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압수수색은 계속 이어질…"<br /><br />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한 포천시 공무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재신청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지난 24일, 40억 원대 역사 예정지 부지 투기 의혹을 받는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, 검찰이 사실관계 2가지 보완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경찰은 경기도에서 투자유치업무를 담당하던 공무원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개발 예정지 주변 땅을 가족 회사 명의로 산 것과 관련해 수사 대상자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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