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지도부, 부산 총출동…김종인, 吳 유세지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·7 서울·부산시장 보궐선거의 선거 운동이 둘째날에 접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여야 열기는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선거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,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부산으로 총출동했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부산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김영춘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LH 사태에 사과하면서 "지도자의 도덕성을 다시 생각할 시대가 왔다"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각종 의혹을 정조준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도 판세를 역전시키려고 부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식 선거 운동 첫날인 어제(25일)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들이 나왔는데요.<br /><br />공동선대위원장인 노웅래 최고위원은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"지지율 때문에 많이 위축됐지만 선거가 다가올수록 숨은 진보 지지층 '샤이 진보'가 결집해 승리할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보궐선거에서 승리를 장담했다면서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오세훈 후보의 단일화 성공과 최근 지지율 상승으로 국민의힘은 큰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"서울시장 선거에서 오 후보가 박 후보를 5%~7%P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 본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재추대론, 임기 연장에 선을 그은 김 위원장은 오늘 오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영등포구 지원 유세에서 이번 선거가 박원순 전 시장 때문에 치러지는 점을 강조하며 "지난 4년 문재인 정부가 무엇을 했는지 심판해야한다"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선거 레이스가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장 후보들 오늘 움직임도 소개해주시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박영선 후보와 오세훈 후보는 오늘도 현장 유세를 다니며 표심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부동산 문제를 두고 공방이 이어졌는데요.<br /><br />후보들의 현장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공시지가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공시지가 인상률이 10% 수준을 넘지 않도록 조정제도 마련 방안을 민주당에 강력히 건의합니다."<br /><br /> "(문재인 정부) 제일 잘못한 것이 집값 오른 겁니다. 그렇지요? 집값이 오르면 여러분 주머니가 얇아져요."<br /><br />박 후보는 잠시 뒤인 오후 2시 경실련과 정책협약식을 갖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서울시 개혁정책, 부동산 정책과 공직자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오세훈 후보는 박 후보의 지역구였던 구로구 가리봉동을 찾아 박 후보가 구로구에서 제대로 한 일이 없다고 정면 공격했습니다.<br /><br />오 후보는 시장이 되면 구로동에 새 건물이 들어오도록 재건축과 재개발을 적극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