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500명대 전망…거리두기 2주 연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(26일) 하루도 500명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충북에서는 교회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26일)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에서 131명, 서울 117명 등 수도권에서 60% 넘게 확진자가 나왔고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충북에서는 올해 들어 하루 최다인 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.<br /><br />교회발 집단감염이 확산세로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충북 증평군의 한 교회에서 신도 2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 교회 누적 확진자는 이틀 새 26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전날 전국의 확진자 수는 35일 만에 최다인 494명을 기록했는데요.<br /><br />어제 하루 확진자 수 역시 많으면 500명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최근 1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400명대를 기록중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박 기자,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2주 더 연장됐는데요. 바뀌는 건 없나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약 3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2주 더 연장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어제(26일) 현재 적용 중인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 달 11일까지 2주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세부 내용은 약간 차이가 있는데요.<br /><br />무도장과 콜라텍의 경우 상대방과 접촉이 있는 무도 행위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든가, 물·무알콜 음료 외 음식섭취를 금지하도록 하는 등 방역 조치를 일부 강화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유흥주점이나 단란주점을 출입할 때는 수기명부 대신 전자출입 명부만 작성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의 주요 자연공원, 휴양림 등의 시설은 정부가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