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세훈,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우세 지속 <br />이유는 달라도…여야 모두 "여론조사 믿지 말라" <br />여당, 막판 결집 기대…"결국 3%p 내 박빙 전망"<br /><br /> <br />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, 여야 모두 이 결과를 곧이곧대로 믿어선 안 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조직력을 고려하면 최종 결과를 단정할 수는 없다며 낙관론 경계에 나섰고, <br /> <br />민주당은 결국 박빙 승부가 될 거라며 지지층 결집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여야 모두 각자 이유는 다르지만 서울시장 판세를 놓고 긴장을 놓지 않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여론조사로만 보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는데요. <br /> <br />조선일보, TV조선이 의뢰해 칸타코리아가 진행한 조사 결과에서는 오세훈 후보가 박영선 후보를 25.4%p나 앞서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야 모두 여론조사를 그대로 믿어선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민주당은 시간이 갈수록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장에서 확인한 '바닥 민심'이 여론조사와는 조금 다르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체 여론조사와 선거 전례까지 살펴보면, 결국,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3%p 내 득표율 차이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숨은 지지층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서울시 의원과 구청장 가운데 대부분이 민주당 소속인 점도 막판 조직력을 동원할 수 있는 강점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국민의힘은 여론조사만 믿고 방심해선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당사자인 오세훈 후보는 라디오에 출연해 여론조사 결과를 전혀 믿지 않는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보궐선거가 휴일이라 선거율이 낮을 수 있고, 서울시 조직에 대한 민주당 장악력도 큰 만큼 이번 선거를 쉽게 봐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에서 이기는 건 여론조사 지지율이 아니라 당일 유권자들이 직접 투표장에 가서 던지는 표 때문이라며 지지층의 투표를 호소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오 후보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여론조사 결과와 본선 결과가 뒤집혀 낙선했던 경험도 있는 만큼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부산시장 선거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32916174882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