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집트 "사고 책임은 선장에…선주에 보상 요구할 것"<br /><br />수에즈 운하에 좌초했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 처리가 마무리된 가운데, 이집트 정부가 사고 책임을 선장에게 돌렸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집트 측은 이번 사고가 고의적인 방해행위 때문에 벌어졌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운하에 대한 보강 공사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선주인 일본 쇼에이 기센에 이번 사고로 발생한 손실과 예인선 사용료 등 모든 비용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선박 사고로 발생한 손실은 하루 1천400만 달러, 약 15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