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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얀마 내전 가능성 고조...주재국들 '탈미얀마' 가속 / YTN

2021-03-31 10 Dailymotion

미얀마 군부의 무자비한 유혈 진압으로 미얀마 사태가 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정세가 이처럼 불안해 지자 미국이 미얀마에 주재하는 비필수 업무 공무원과 가족에 대해 소개령을 내린 데 이어 독일도 자국민의 철수를 권고하는 등 외국인의 미얀마 탈출이 이어질 조짐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얀마 군부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은 카렌족 주민이 들것이 실린 채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무장단체인 카렌민족연합이 미얀마군 초소를 습격한 데 대한 보복 공습으로 7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얀마 내 소수민족과 군부의 충돌이 이어지면서 미얀마 사태가 내전으로 번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긴장이 고조되자 미 국무부는 미얀마에 주재하는 비필수 업무 공무원과 가족의 철수를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도 자국민에게 가능한 빨리 미얀마를 떠날 것을 권고했고 프랑스의 한 재생에너지 기업은 미얀마 철수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르웨이도 유혈 사태 확산을 이유로 자국 시민들에게 미얀마를 떠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5백 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음에도 군부 쿠데타 반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군부가 총에 맞아 숨진 17살 소년을 사고로 숨졌다고 주장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7일 트럭에 탄 군인이 지나가던 오토바이에 다짜고짜 총질을 하는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2명은 놀라 달아났고 총에 맞은 1명은 군인들이 트럭에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소년은 군 병원에서 숨졌는데 사망진단서엔 오토바이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적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33122293419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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