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51명 확진…동시다발 감염에 41일 만에 최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41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인데요.<br /><br />특히, 전국에서 동시다발 확산세가 나타나자 당국은 자가진단키트 도입을 검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는 시도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만3,63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중 국내 감염자가 537명, 해외유입이 14명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551명은 하루 전보다 45명 많은 것이자 2월 중순 이후 41일 만에 가장 많은 겁니다.<br /><br />서울 197명, 경기 125명 등 수도권에서만 342명이 나왔고, 부산에서도 53명이 나오는 등 17개 전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유행 주도집단을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위기감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 "지역사회에 광범위하게 누적된 감염 전파 고리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. 지금 현재 다시금 방역당국 입장에서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입니다."<br /><br />특히, 수도권 못지않게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지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경남 진주와 거제시, 강원 동해시, 충북 증평군이 거리두기를 2단계로 자체 격상한 데 이어 부산시와 전주시도 2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코로나 대유행에 대비해 가정에서 스스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할 수 있는 도구인 자가진단키트 도입 논의에도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87만6,573명으로 늘었고 1만2,973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123건 늘어 총 1만698건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모두 106건이고 사망 사례는 28건으로, 당국은 사망과 백신 접종 간 관계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