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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노도강' 벨트 훑은 오세훈…'용산참사' 거듭 사과

2021-04-01 1 Dailymotion

'노도강' 벨트 훑은 오세훈…'용산참사' 거듭 사과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,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강북으로 달려갔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지원 사격 속 강남·북 균형 발전 등을 약속한 오 후보는, 과거 서울 시장 재임 시절 발생한 '용산 참사'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제가 다시 서울시에 들어가게 되면, 코엑스 같은 강북의 명물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."<br /><br />사전 투표를 앞둔 오세훈 후보의 선택은 강북이었습니다.<br /><br />아침엔 중랑구 소재 서울의료원을 찾아 코로나 방역에 애쓰는 의료진을 격려한 데 이어 종로구, 성북구를 거쳐 이른바 '노도강'을 순서대로 훑으며 일명 '2자 유세'를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오세훈 후보는 주민들과 소통하며 강남·북 균형발전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오 후보는 창동 차량기지와 역사 부근을 서울의 4대 거점으로 만들겠다면서 대형 쇼핑몰과 돔구장 유치를 공약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사전 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도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심판해야 되겠죠? 회초리를 들어주시면 이 정권의 정신이 번쩍 날 수 있는 몽둥이가 되지 않겠습니까? 여러분 민심으로 이 정권의 그동안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십쇼."<br /><br />유세 현장에선 2030 청년들의 '자유 발언'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 지금 최저 시급이 8,000원대입니다. 제가 계산해보니까 8,000원대로 주공 아파트를 사려면 10만 시간을 일해야 됩니다. 10만 시간을요…"<br /><br />강북벨트 유세 현장에는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정양석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나경원, 금태섭 공동선대위원장 등도 총출동해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오 후보는 '용산참사'를 "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행위를 진압하기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긴 사건"이라고 한 토론회 발언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발언의 전문이 인용됐더라면 오해가 없었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용산 참사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책임을 느끼며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 (hwp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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