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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전투표 앞두고 고개 숙인 與…'굳히기' 들어간 野

2021-04-01 0 Dailymotion

사전투표 앞두고 고개 숙인 與…'굳히기' 들어간 野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·7 재보선 선거 운동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여야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이틀 연속 대국민 호소를 통해 읍소 전략을 폈고, 국민의힘은 여권의 '내로남불'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며 승기 굳히기에 나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틀 연속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 이낙연 상임 선대위원장의 부동산 정책 대국민 사죄에 이어 김태년 대표 대행도 집값 폭등 앞에 무기력했다며 읍소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 "그 원인이 무엇이든 민주당이 부족했습니다. '내로남불' 자세도 혁파하겠습니다. 국민 여러분,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실망 때문에 과거로 되돌아가서는 안 됩니다."<br /><br />부동산 투기 근절과 부동산 적폐 청산을 국정 최우선 순위에 놓겠다고 강조하며,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이어 박주민 의원의 임대료 인상 논란이 불거지며 곤혹스러운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김상조 정책실장의 경우에는 면목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 의원님들의 경우는 당내에서 논의가 있을 거라 생각하고요."<br /><br />김태년 대표 대행은 박 의원에게 강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고, 박 의원은 박영선 후보 캠프 홍보디지털본부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여당의 릴레이 사과가 선거를 앞둔 꼼수일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왜 정부가 솔직하게 국민 상대로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자인하지 않고 선거를 앞두고 그저 체면치레로, 도저히 일반 국민이 납득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임대료 논란에 휩싸인 김상조 전 실장과 박주민 의원을 '위선의 끝판왕'이라고 맹비난하며, LH 사태보다 더 분노할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선거 결과에 대해선 자신감을 보이며 사전투표를 독려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에는 중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유권자들이 투표를 많이 하면 할수록 국민의힘이 유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. 7일 투표가 어려우신 분들은 이번 주말에 꼭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."<br /><br />국민의힘은 남은 선거기간 상대방에 대한 비난 대신 포지티브 선거전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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