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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로 실감나게…도서관·박물관의 미래를 만나다

2021-04-02 0 Dailymotion

디지털로 실감나게…도서관·박물관의 미래를 만나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딱딱하고 정적으로 느껴졌던 도서관과 박물관이 디지털 기술을 앞세워 변신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감 나고 생동감 있는 콘텐츠로 발길을 끌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최지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형 화면에 3차원 영상으로 띄워진 다양한 도서들.<br /><br />조선시대 고지도는 터치 기능이 있는 고해상 지도로 탈바꿈해, 쉽고 생생하게 펼쳐집니다.<br /><br />국립중앙도서관은 최근, 도서관의 미래를 만날 수 있는 '실감 서재'의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구현한 허준의 동의보감인데요. 이해를 돕는 해석과 함께 삽화에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넣어 생동감을 살렸습니다.<br /><br />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종이책 대신 첨단 기술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지입니다.<br /><br /> "콘텐츠들을 계속 확장해서 미래의 도서관이 어떤 모습으로 변할 수 있을지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디지털도서관 내에 마련된 실감 서재는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선보인 국립중앙박물관의 디지털 실감 영상관에는 봄을 맞아 가족 단위로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폭에 담긴 금강산의 사계절이 파노라마 영상으로 펼쳐지고, 북한에 있어 가볼 수 없는 고구려 고분을 체험해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VR 체험관에선 수장고와 문화유산 등을 가상현실로 실감 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 "편안하고 즐거운 방식으로 박물관의 문화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실감 콘텐츠 체험관을 만들었습니다."<br /><br />이 밖에 일반 전시실에도 곳곳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 때문에 어디 나들이 가기도 쉽지 않은데 디지털 전시관이 더 활성화돼 많이 보고 관람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도서관과 박물관의 새로운 소통 방식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여가 시간을 선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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