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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미얀마 군부, 미성년자 최소 43명 살해…무선 인터넷 차단"

2021-04-02 2 Dailymotion

"미얀마 군부, 미성년자 최소 43명 살해…무선 인터넷 차단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얀마 군부의 2월 1일 쿠데타 이후 시위 진압 과정에서 540명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<br /><br />이 가운데 어린이 희생자만 최소 43명에 달한다는 보고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얀마 군부가 쿠데타 이후 두 달간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소 43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사망한 아이들 가운데 16살 미만 미성년자가 15명이고, 가장 어린 희생자인 킨 묘 칫은 6살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단체는 특히 최근 어린이 사망자가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면서, 이는 미얀마 군부가 아이들의 생명을 완전히 경시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9일에는 카인주에 있는 학교가 폭파되기도 했는데, 다행히 당시 학교에 사람이 없어 사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가족과 이웃을 잃은 슬픔에 미얀마 곳곳에서는 끝없이 장례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조국을 위해서라면 내 생명도 신경 쓰지 않는다. 공작새의 피는 붉다. 죽더라도 앞으로 전진하라."<br /><br />세이브더칠드런은 성명에서 "죄 없는 아이들이 잔혹하게 미래를 강탈당했다"며 "악몽 같은 시나리오가 펼쳐지고 있다"고 평했습니다.<br /><br />어린이들을 포함해 목요일까지 군부의 시위 진압 과정에서 숨진 사람은 540여 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시위대에 대한 대규모 체포도 잇따르는 상황에 군부는 AP통신과 BBC방송 소속 기자를 포함해 최소 56명의 언론인도 체포했습니다.<br /><br />시위대를 취재하던 사진기자 3명은 총상을 입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군부가 미얀마 전역의 무선 인터넷까지 차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, 군부의 더 강한 탄압을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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