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유흥업소발 감염 사하구 목욕탕으로 확산 <br />부산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2백 명 육박 <br />부산시, 이번 주말 대대적인 유흥업소 현장점검 <br />유흥업소 종사자·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 행정명령<br /><br /> <br />부산에서는 유흥업소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다중이용시설까지 번지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이번 주말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유흥업소 현장점검을 벌이고, 종사자와 이용자를 전수 검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합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부산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감염이 심상치 않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n차 감염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에만 5명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제에는 부산 사하구에 있는 목욕탕을 겸한 체육시설에서 2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를 했더니 유흥업소에서 감염된 사람들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달 24일 이후 부산 전역에서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감염이 크게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2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오거나 거쳐 간 유흥업소가 부산 전역에 걸쳐 백여 곳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다급해진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뒤 이번 주말 대대적인 유흥업소 현장점검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와 경찰 등 가용 인력을 모두 동원해 유흥업소 4천10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과 영업시간 등을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또 유흥업소 종사자와 3월 중순 이후 유흥업소를 이용한 사람에 대해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추가로 생활치료센터를 가동하고 병상 부족에 대비해 인근 지자체에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경산에서는 주간 노인 보호시설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건물에 있는 요양원은 물론, 별관의 또 다른 노인 보호시설에도 감염의 불씨가 옮겨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7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0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서는 종교모임과 관련해 5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40대에서 70대 5명으로 모두 전북 군산의 한 소규모 교회 신도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지난달 23일부터 대전과 전주, 강원도 횡성을 돌며 종교모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40312182648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