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흥업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부산과 충북 청주 등지에서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서 유흥업소 현장점검을 진행하고, 방역 수칙을 어겼을 경우 영업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에서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은 63명 가운데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38명. <br /> <br />유흥업소 이용자 8명과 접촉자 30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4일 이후 부산 전역에서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감염이 수그러들지 않을 기세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230명을 넘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안병선 /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: 3월 15일부터 유흥업소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실제로 많은 분이 이용하면서 감염이 일어났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(상황이) 안정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조치도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뒤 대대적인 유흥업소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와 경찰 등 가용 인력을 모두 동원해 유흥업소 4천10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과 영업시간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충북 청주에서도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이 지역의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유흥시설 집단감염은 이용자들이 방문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 지역사회로 퍼질 위험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지 않는 업소는 집합 제한과 영업금지 등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40322135463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