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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미공개 정보 이용' 전현직 공무원 잇단 강제수사

2021-04-04 0 Dailymotion

'미공개 정보 이용' 전현직 공무원 잇단 강제수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LH에서 시작된 땅 투기 수사가 공직사회 전방위로 확대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의혹이 불거진 전·현직 공무원들에 대한 경찰의 강제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홍정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번에는 또 세종시입니다.<br /><br />공무원들이 세종시 공공복합시설 단지 인근 땅을 쪼개기 수법으로 산 뒤 개발이 추진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4~5급 행정안전부 공무원 3명과 세종시청 공무원 2명이 7필지를 쪼개 샀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불법 투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5명의 관계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곳곳에서 공무원들의 투기 정황이 적발돼 경찰의 강제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전직 공무원 A씨는 재직 시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인근에 가족 명의로 수억 원의 땅을 샀다가 고발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구속 수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 초 결정될 전망인데, 만약 A씨가 구속된다면, 부동산 투기 관련 수사가 시작된 후 두 번째가 됩니다.<br /><br />앞서는 경기도 포천시 공무원 B씨가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 "(내부정보 이용해서 토지 거래한 혐의 인정하시나요? 전철역사 개발정보 일반인보다 먼저 알고 산 거 아닌가요?)…"<br /><br />경기도 하남시 전직 공무원과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도 퇴직 후 산 땅이 문제가 돼 경찰이 관청과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 "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행위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처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부동산 투기와 관련해 수사선상에 오른 공무원의 수는 100여 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한동안 강제수사를 위한 압수수색과 구속영장 신청이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. (zizo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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