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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 경찰(NYPD) 접수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 '작년과 올해' 특히 급증 / YTN

2021-04-04 4 Dailymotion

최근 미국에서 아시아계 사람들을 향한 폭력 행위가 빈발하며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뉴욕 경찰에 접수된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 건수는 '지난해와 올해' 특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4일자 보도에서 뉴욕 경찰(NYPD)에 신고된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가 2019년엔 3건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엔 28건으로 급증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의 경우 현재까지 지난해 전체 신고 건수보다 많은 35건이 뉴욕 경찰에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신문은 증오범죄의 경우 일반적으로 경찰에 신고되는 경우가 적어 실제 발생 건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토미 응 / 뉴욕경찰 아시아 증오범죄 태스크포스 : 그리고 아시겠지만,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이런 범죄를 잘 신고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미국 전역의 언론보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110건 이상의 아시아계 대상 증오 범죄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신문은 이 수치가 명확하게 아시아계를 겨냥한 범죄만 집계한 것이라면서 <br /> <br />이 가운데 절반은 범행 과정에서 "중국으로 돌아가라" 와 같은 아시아계에 대한 명백한 차별 발언이 함께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뉴욕이나 보스턴의 경우 아시아인을 제외한 다른 인종에 대한 증오범죄는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계 소유의 주택이나 사업장에 인종차별적인 낙서를 남겨놓는 범죄도 적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철 역에서 "모든 중국인들을 죽여라"와 같은 낙서가 발견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신문은 이같은 아시아계 대상 증오 범죄 급증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'중국 바이러스'로 부르면서 아시아계에 대한 반감을 확산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050641440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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