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60대 아시아계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은 지난 3일 오전 7시쯤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에서 64세 아시아계 여성 케치에 멩이 반려견 두 마리를 산책시키던 도중 갑자기 마주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복부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직후 달아났다 붙잡힌 용의자는 23세 여성 달린 스테파니 몬토야로 밝혀졌는데, 경찰은 일단 인종 문제로 인한 증오 범죄 가능성을 배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대변인은 몬토야가 LA 카운티에서 온 노숙자로 정신 건강과 약물 남용 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번 공격은 누구에게라도 발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는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한 쇼핑몰 인근에서 스케이트보드로 여성을 공격한 혐의로 체포됐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당시엔 코로나19 기간 동안 긴급 보석 일정 때문에 통보 시 출두하라는 명령만 받고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0523091656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