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바이든 "백신접종 세계 최다…모든 성인에 자격"

2021-04-07 1 Dailymotion

바이든 "백신접종 세계 최다…모든 성인에 자격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달 19일까지 모든 성인에게 백신 접종 자격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당초 5월 1일까지로 제시했던 목표치보다 열흘가량 앞당긴 건데요.<br /><br />4차 유행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임주영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달 19일까지 모든 성인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을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말 성인 90%까지 접종 대상을 넓히겠다고 밝힌 지 일주일 만에 100%로 늘린 것입니다. 당초 모든 성인에 대한 접종 자격 부여 시한을 5월 1일로 제시했던 것과 비교하면 2주가량 앞당겨진 것입니다.<br /><br /> "18세 이상의 모든 성인은 예방접종을 받을 자격을 갖게 될 것입니다. 더 이상 혼란스러운 규칙도, 제한도 없습니다."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목표시한 단축이 최근 미국의 접종 확대 노력에 탄력이 붙은 결과임을 강조하며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1억 5천 회를 넘겼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<br /><br />1월 20일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취임 100일 때까지 1억 회 접종을 약속했다, 접종에 속도가 붙자 2억 회로 목표치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 "어제는 취임 75일 만에 1억 5천만 회 접종을 넘었습니다. 계속 움직여야 합니다. 더 높일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그러나 변이가 확산되고 있고 입원환자 수는 더 이상 줄지 않고 있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며 여전히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백악관은 국가 차원에서 국민에 백신 접종 증명서 소지를 요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젠 사키 대변인은 "연방 차원에서 관리하는 백신 접종 데이터베이스는 없다"면서 "모든 사람이 백신 접종 증명서를 취득하도록 요구하는 연방 명령도 없을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민간 부문에서 대규모 행사 재개를 위한 방안으로 고려되고 있다면서, 연방 정부의 역할은 이러한 시스템이 부당하게 이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