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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'쿵' 소리 후 몸이 붕떠"…경찰, 트럭 기사 영장 검토

2021-04-07 7 Dailymotion

"'쿵' 소리 후 몸이 붕떠"…경찰, 트럭 기사 영장 검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'제주 4중 추돌사고'를 낸 4.5t 화물차 운전기사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화물차 제동장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사고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버스 두 대가 정류장 앞에서 속도를 서서히 줄입니다.<br /><br />뒤에서 갑자기 대형 화물차가 빠른 속도로 내달리며 1t 화물차와 버스 두 대를 잇달아 들이받습니다.<br /><br />충격으로 버스가 승강장에 있던 시민들을 덮치며 도로 밖으로 나가떨어집니다.<br /><br /> "'쿵' 소리 나더니 순식간에 버스 안이 아수라장 되면서 몸이 붕 뜨는 것 같기도 하고, 이곳저곳으로 부딪치면서 쓰러져서…"<br /><br />이 사고로 모두 3명이 숨지고, 59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.<br /><br />퇴근길과 제주대 학생들의 하굣길이 겹치면서 피해가 컸습니다.<br /><br />현장은 아비규환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깨진 유리창으로 사람들 다 그쪽으로 기어 나왔어요. 이마에 피 나는 사람도 있었고, 귀 뒤로도 피가 나오고 그랬어요. 몇 명은 비명 지르고, 몇 명은 울고 계시더라고요."<br /><br />경찰은 사고를 낸 4.5t 화물차 운전자 41살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과실치사·상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 감식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는 제동장치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4.5t 트럭 운전기사도 "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"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예견된 인재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4.5t 트럭이 지난 1월에도 두 차례나 제동장치 문제로 사고가 났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제가 똑같은 상황에서…핸들을 틀어서 가드레일을 박았고, 또 한번은…억지로 브레이크를 잡아서 타이어압이 심해서 타이어가 터져서 제가 그때는 죽을 뻔했죠."<br /><br />이에 대해 업체 측은 "차량은 점검까지 마쳤다"면서 "과실이 있다면 책임지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업체 측의 과실 여부도 수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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