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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얀마 군경, 기관총·수류탄까지 동원...희생자 600명 넘어서 / YTN

2021-04-08 8 Dailymotion

미얀마 주민들이 사제무기를 들고 맞서기 시작하자 군경은 기관총과 수류탄, 유탄발사기까지 동원해 진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경의 이른바 '싹 자르기'식의 무자비한 공격 때문에 피해가 더욱 커져 쿠데타 이후 희생자가 60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얀마 북서부 깔레이 지역, 군경이 골목과 도로 곳곳에 자리를 잡고 총을 무차별 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류탄과 유탄발사기까지 사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주민 10여 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격은 앞서 시위대가 사제 총을 쏘며 군경 여러 명을 사살한 데 대한 보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군경은 무장 저항을 초기에 꺾지 않으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고 무자비한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싹 자르기'를 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마궤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사제무기를 사용하자 군경이 곧바로 기관총을 난사해 3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무자비한 진압이 이어지면서 희생자가 더욱 늘어 지금까지 6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는 어린이도 48명이나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얀마 주민들은 저항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군경과 맞서기 위해 민주진영 측이 추진하고 있는 연방군과 소수민족 반군에 입대하겠다는 사람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미얀마 쿠데타 반대 시위자 : 민주진영이 추진하고 있는 일에 100% 동의합니다, 청년당원으로서 연방군에 입대하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쿠데타를 비판해 온 영국 주재 미얀마 대사가 하극상으로 대사관 밖으로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부를 추종하는 직원들이 대사가 대사관 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제사회의 또 다른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082221495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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