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기폭력을 '전염병'이라고 칭하면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8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총기폭력 방지 연설을 통해 최근 잇따르고 있는 미국 내 총격 사건을 "공중 보건에 대한 위기"라고 부르면서 "이것은 유행병이고 중단돼야 한다"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소비자가 부품을 사들여 손수 제작한 사제 총기인 이른바 '유령총'을 통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령총은 기성품과 같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될 뿐 아니라 고유 번호가 없어 범죄에 사용됐을 때 추적도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또 권총을 소총 수준으로 바꾸는 보조장치에 대한 규제 방침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"공격용 무기와 고용량 탄창을 금지해야 한다"며 군사용 무기와 대형 탄약 클립의 사적 소지 금지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의 총기 단속 강화 조치가 총기 소지 자유를 담은 수정헌법 2조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40903413969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