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신수, 홈런으로 첫 안타 신고…SSG도 설욕 성공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KBO리그에 상륙한 '추추트레인' 추신수 선수가 공식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.<br /><br />추신수가 2타점을 책임진 SSG는 한화에 승리하며, 전날 패배를 되갚아줬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 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추신가 첫 타석부터 외야로 강한 타구를 날려보내지만 한화 김민하의 포구실책으로 기록됩니다.<br /><br />개막 이후 안타없이 침묵이 길어지던 추신수, 한 점 앞서던 3회 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마수걸이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한화 선발 닉 킹험의 초구를 받아친 추신수는 치자마자 홈런을 직감한 듯 고개를 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최정이 왼쪽 담장으로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리며 SSG는 3점차 리드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다음 타석에서도 추신수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3대 4로 역전 당한 4회, 추신수는 2사 1,2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8회 말 한화의 폭투로 재역전에 성공한 SSG는 박성한이 추가점을 뽑으며 6대 4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.<br /><br /> "첫 세 경기 동안 원하시는 모습을 못 보여드려서 죄송한 마음도 있고요. 이제 조금씩 감을 찾아가고 있으니까 다른 것보다도 팀이 좋게 첫 단추를 잘 꿴 거 같아서 만족하고 있고…"<br /><br />양현종의 후계자로 지목된 고졸신인 KIA 이의리는 호투를 펼치다,,<br /><br />6회 박병호에게 역전 투런 홈런을 맞고 교체됐습니다.<br /><br />프로 첫 경기에서 5.2이닝 3피안타 2실점한 이의리는 격려를 받으며 내려갔습니다.<br /><br />9회초 타선이 불을 뿜은 KIA는 5대 3으로 역전승하고 키움에 '싹쓸이 승리'를 가져갔습니다.<br /><br />LG는 5회 대타 유강남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kt에 7대 3 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<br /><br />(ge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