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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교부 "이란, 한국 선박·선장 억류 해제…무사히 출항"

2021-04-09 1 Dailymotion

외교부 "이란, 한국 선박·선장 억류 해제…무사히 출항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란 정부가 지난 1월부터 억류돼 있던 한국 화학 운반선 '한국케미'호와 선장을 석방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선박이 출항해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,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서혜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란에 억류 중이던 한국 화학운반선 한국케미호와 선장이 모두 석방됐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"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돼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, 한국케미호와 이 선박의 선장에 대한 억류가 오늘 해제됐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선장 등의 건강은 양호하며,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도 이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이란의 억류 해제 결정에 따라 선박은 현지 행정절차를 마치고 선박은 10시 20분 무사히 출항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지난 1월 4일, 걸프 해역에서 한국케미호를 나포했습니다. 이에 따라 선박과 선원 20명이 억류됐는데요.<br /><br />이란 혁명수비대 해양 '환경오염'을 표면적인 이유로 들었지만, 미국의 제재로 인해 이란 자금 70억 달러가 한국에 동결된 점에 불만을 품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이란은 지난 2월 2일, 선박과 선장을 제외한 선원 19명을 석방하기로 결정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선박과 선장 문제가 지금까지 풀리지 않았고, 관리를 위해 대체인원이 이란으로 가야 했기 때문에 현재 선박에는 13명이 탄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이란의 억류 해제 결정에는 상황의 장기화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"한 이란 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이란도 미국의 동의 없이는 동결자금의 해제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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