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문재인 / 대통령]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군과 항공산업 관계자 여러분, 내외 귀빈 여러분,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가 독자 개발한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‘KF-21'의 시제기가 드디어 늠름한 위용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가 우리의 기술로 만든 우리의 첨단전투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제 지상시험과 비행시험을 마치면,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2028년까지 40대, 2032년까지 모두 120대를 실전에 배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도 우리 손으로 만든 첨단 초음속 전투기를 갖게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여덟 번째 쾌거입니다. <br /> <br />자주국방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산업 발전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민·관·군 모든 개발진과 참여 기업의 노력, 국민들의 응원이 함께 이룬 성과입니다. <br /> <br />크나큰 자부심을 느끼며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고 공동개발의 파트너가 되어주신 인도네시아 정부에 감사드립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시제기 출고식에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께서 축하영상을 보내주셨고, 프라보워 국방장관님을 비롯한 대표단이 직접 참석해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의 친구들을 뜨겁게 환영합니다. <br /> <br />개발이 완료되고 양국이 양산체제를 갖추어 제3국 시장에 공동진출할 때까지 우리는 함께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 여러분, ‘KF-21'이라는 이름에는 21세기의 우리 하늘을 우리가 지킨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들은 ‘KF-21'에 우리 공군의 상징인 ‘보라매'를 호칭으로 지어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‘KF-21, 보라매'는 우리 공군의 중추가 될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음속의 1.8배에 달하는 비행속도, 7.7톤의 무장탑재력으로 전천후 기동성과 전투능력을 갖췄습니다. <br /> <br />공중 교전은 물론 육로나 해로를 통한 침투세력의 무력화, 원거리 방공망 타격까지 다양한 작전 수행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‘전자전' 대응 능력도 뛰어납니다. <br /> <br />‘에이사 레이더'와 ‘적외선 탐색 추적 장비'로 적기와 미사일을 빠르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‘전자광학 표적추적장비'는 지상의 물체를 정밀하게 조준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적의 레이더 탐색을 교란하는 ‘내장형 전자전 장비' 등 우리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최첨단 항전 장비를 장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산 전투기가 갖는 장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가 필요한 시점에 언제든 제작해서 실전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1040915115774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