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 모녀 살해 사건의 피의자 김태현이 검찰로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송치 전 취재진 앞에 선 김태현은 마스크를 벗어달라는 요청에 망설임 없이 마스크를 벗어 얼굴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가족에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보시죠. <br /> <br />[김태현 / '노원 세 모녀 살해' 피의자] <br /> <br />(유가족분에게 할 말 없습니까?) <br />지금 하겠습니다. 잠깐만 팔 좀 놔주시겠어요? 이렇게 뻔뻔하게 눈 뜨고 있는 것도 숨을 쉬고 있는 것도 정말 죄책감이 많이 듭니다. 진짜. 살아있다는 것도 정말 제 자신이 뻔뻔하게 생각이 들고 유가족분들, 저로 인해 피해 입은 모든 분께 정말 사죄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. 정말 죄송합니다. <br /> <br />(화면 보고 있을 어머니께 할 말씀 없습니까?) <br />볼 면목이 없습니다. 솔직히. <br /> <br />(마스크 한번 벗어줄 생각 있나요?) <br />네. <br /> <br />(자해는 왜 한 겁니까?) <br />죄송합니다. <br /> <br />(범행한 다음에 3일 동안 뭐하셨어요?) <br />죄송합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[kimgs85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0921005584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