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있는 대형 주상복합 건물에서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5시간째 화재 진압 중입니다. <br /> <br />숨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는데, 건물 안에 연기가 가득 차 소방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현장 상황 전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불이 난 지 어느덧 5시간이 넘은 시각인데요. <br /> <br />건물에선 아직도 매캐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소방 대원들이 건물 안에 들어가 남은 불을 끄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2층 상가에 연기가 가득 차 내부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불이 더 커지는 것은 막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모두 31명이 연기를 마셨고, 이 가운데 15명이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진화 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,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오후 4시 반쯤, 제 뒤로 보이는 주상 복합 건물에서 났는데요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불이 지상 1층 중국 음식점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나자 지하 1층 대형 마트와 상가에 있던 사람들은 곧바로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3층부터 18층까지는 모두 4개 동에 360세대 정도가 입주해 있는데요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낮은 층에 있는 주민들을 먼저 대피시킨 뒤, 고층 주민들도 차례로 안전한 곳으로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헬기와 수색대까지 동원됐는데요. <br /> <br />남양주시청은 인근 중학교 강당 등 6곳을 대피소로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인근 소방서의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소방과 경찰 등 인력 4백여 명이 투입돼 불을 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끈 뒤 정확한 화재 시작 지점이나 원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남양주시 화재 현장에서 YTN 홍민기[hongmg122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41021542274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